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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영화 줄거리 및 정보, 반응

by xoxe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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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옥자&gt;영화 줄거리 및 정보 관련 사진

1. 줄거리 및 정보

2017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제작사는 미국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루이스 픽처스, 그리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입니다. 설국열차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설국열차는 한국 기업 3곳과 체코 기업 1곳이 협업한 한국-체코 합작 영화였고, 옥자는 한국 기업 2곳과 미국 기업 1곳이 협업한 한미 합작 영화이므로 옥자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입니다. '옥자'는 인간과 동물의 우정, 환경 문제, 그리고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다룬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이야기는 한국의 깊은 산골에서 시작됩니다. 어린 소녀 미자(안서현)는 초거대 기업 미란도가 개발한 유전자 변형 슈퍼돼지인 옥자를 가족처럼 키우며 함께 살아갑니다. 옥자는 미란도가 진행한 글로벌 슈퍼돼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으며, 미란도는 10년간 세계 여러 농가에 슈퍼돼지를 배치한 뒤 가장 뛰어난 슈퍼돼지를 선발하려 합니다.

10년이 지나, 미란도는 옥자를 "최고의 슈퍼돼지"로 선정하고 이를 뉴욕으로 데려가 전시하려 합니다. 옥자는 미자에게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가족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미자의 뜻과 상관없이 미란도는 옥자를 강제로 끌고 가고, 미자는 옥자를 되찾기 위해 뉴욕으로 떠납니다.

미자는 여정에서 동물 해방 전선이라는 단체를 만나게 됩니다. 이 단체는 미란도의 비윤리적인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폭로하고 이를 막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 해방 전선의 도움을 받아 미자는 옥자를 구출하려 하지만, 과정에서 그들의 행동도 완벽히 선의에 기반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옥자는 미란도의 가공 공장으로 끌려가 끔찍한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자는 끝까지 옥자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며, 결국 자신의 진심과 용기를 통해 옥자를 구해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슈퍼돼지가 학대받고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며 인간의 탐욕과 잔혹함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동물과 소녀의 우정을 넘어, 현대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 생명 경시, 그리고 환경 파괴를 강렬하게 고발합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풍자적 연출과 감정선을 자극하는 이야기, 안서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옥자의 생생한 CG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영화는 감동과 웃음, 그리고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깊은 성찰을 주는 작품입니다.

2. 반응

  • 스티븐 스필버그가 관람하고 직접 후기까지 자상하게 편지에 적어 봉준호에게 보냈습니다.
  • 마틴 스코세이지가 뉴욕 시사회에 참석해 봉준호에게 직접 인사를 건냈습니다.
  •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의 극장에 봉준호를 초대해 GV에도 참석하고 35mm 필름으로 옥자를 장기간 상영했습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은 한국팬들과의 채팅에서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준호의 설국열차라고 했고 옥자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조지 밀러는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옥자를 관람하고 봉준호에게 식사 자리에 초대해 덕담을 건내며 영화를 잘봤다고 했습니다.
  • 기예르모 델 토로는 자신의 SNS에 봉준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보고 그의 팬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에드거 라이트는 SNS에 봉준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봉준호의 광팬임을 밝혔고 옥자 역시 봉준호의 또다른 훌륭한 작품이라고 했으며, 베이비 드라이버로 내한해서는 봉준호와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었다고 합니다.
  • 일본 시사회 때 구로사와 기요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카가와 테루유키, 사카모토 준지, 이상일 등 일본 영화계 거물들이 참석해 영화 관람후 봉준호와 같이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레에다는 관람 후 바로 봉준호와 대담을 나눈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많은 영화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 제임스 건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의 광팬임을 밝히며 옥자 역시 꼭 보러가라고 추천했습니다.
  •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그의 광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영화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토드 필립스는 옥자를 아름다운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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